음악 후기

트랙

Regression

HOYO-MiX & 阿云嘎 ·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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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이기적인 일.“ 붕괴 시리즈의 단편 애니메이션 [아포칼립스가 말하기를]에 삽입된 곡. 또한, 붕괴 시리즈 희대의 빌런인 ‘오토 아포칼립스‘의 최후를 장식한 곡. 작품내 행적과는 별개로 해당 게임의 시리즈가 추구하는 철학적 테마에서 게임사가 표현하는 ’인간론’을 대표하는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우주가 강제하는 운명과 법칙을 증오한 메드사이언티스트, 인간찬가적 안티히어로, 문명의 죄악을 대표하는 악역, 인류애를 갖춘 사이코패스. 실제로 게임 내에서, 그는 단 한번도 자신을 악당이 아니라고 표현하지 않았다. 그는 다만 약 500년의 시간 동안 오로지 그가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살리기 위해 노력했기에, 본질적으로는 가장 비도덕적인 악당임에도, 타인에 대한 사랑을 통해 가장 인간적인 인간이 될 수 있었으며. 니체의 위버멘시 사상과도 맞닿아있는, 게임사에서 추구하는 인간론. ’운명에 반역하는 의지야말로 인간의 역사적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현한 인물이다. [무덤에서 끝내기엔 인생은 너무 길기에]

포로리집사

포로리집사

5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