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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집사

팅커집사

1일 전

📖 기억에 남는 장면/구절

소설은 주인공의 시선으로 두가지 인생을 대비시킨다. 한편에는 불행과 폭력을 살아내는 역동적인 삶이 있고, 다른 한편에는 풍요와 행복의 단조로운 무덤 속 삶이 있다. 불우하지만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주인공의 어머니와, 남부럽지 않은 인생을 살아가는 이모, 하지만 두 일란성 쌍둥이의 운명을 갈라놓은 것은 삶의 환경이 아닌 모순이다.

💭 인상 깊었던 이유

가끔 내게 주어진 조건이 달랐더라면, 환경이 달랐더라면 내 인생은 얼마나 바뀌었을지 상상할 때가 있다. 하지만 인생은 방정식이 아니다. 그 어떤 조건으로도 풀릴 수 없는 불가해의 영역이 있다. 인생이란 주사위게임은 모순 투성이다. 그러면서도 살아진다. 주인공의 마지막 말마따나 인생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이다.

모순 - 개정판

모순 - 개정판

양귀자 (지은이)

✅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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