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아베집사
18시간 전
📖 기억에 남는 장면/구절
노아가 자신이 조선인임을 숨기고 끝내 일본인으로 살아가다가 그것이 실제 자신의 삶이 아니라고 느낀 그 순간 세상을 등진 부분이다.
💭 인상 깊었던 이유
노아는 평생을 자신의 양아버지 백요셉에게 부채의식 또는 죄책감을 안고 살아왔다. 엄마 선자에 대해서도 안쓰러움이 앞서면서도 분노해왔다. 자신은 재일조선인으로서 사회적으로 굳어진 이미지를 탈피하고 선생이 되고 싶었지만, 끝내 자신의 친아버지가 야쿠자 두목인 한수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그가 평생의 목표로 삼아왔던 모든 것들이 당위와 명분을 잃는 순간이다

파친코 2 - 개정판
이민진 (지은이), 신승미 (옮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