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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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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양귀자 소설 ‘모순’ 비평 모순의 미학 25살 주인공이자 화자인 안진진이 요즘 가장 많이 우울해 하는 것은 자기 인생에 양감이 없다는 것이다. 인생을 방기하고 있다는 자괴감에 시달리면서 언제까지 무위한 삶을 견뎌야 하는 지 스스로에게 의문한다. 본인 삶의 부피가 너무 얇다고 생각하며 이야기 한다. “그래, 이렇게 살아서는 안돼! 내 인생에 나의 온 생애을 다 걸어야해. 꼭 그래야만 해! 삶의 방향키를 과감히 돌릴때가 왔다고 생각하여 결혼을 염두해 두고 동시에 두 남자을 만나고 있다. 즉흥적이고 불안정한 F형 남자 사진작가 김장우와 계획적인 안정적인 남자 T형 남자 나영규. 나영규에게 없는 것, 그것이 확실히 김장우에게는 있었다. 나영규와 만나면 현실이 있고, 김장우와 같이 있으면 몽상이 있었다. 강북 역촌동에 사는 진진의 엄마는 F형 알콜중독 남자를 선택하여 평생을 지리멸렬한 생활전선에 뛰어든다. 여유와 권태와 우울의 감정이 끼어들 공간이 없다. 엄마가 읽는 책은 모두 세상살이에 도움이 되는 실용서적이다. 강남 청담동에 사는 엄마의 쌍둥이 동생 주인공 안진진의 이모는 T형 안정적인 건축가 남자를 선택해 삶의 파고없이 두자식을 안정적으로 키워낸다. 자식들을 해외에 보낸 이모의 마음은 헛헛하고 우울하다. 이모가 읽는 책은 소설이며, 클래식을 듣고 꽃을 좋아한다. 실용적인 부분은 남편의 경제력으로 메꾸지만 자신의 구멍난 마음은 메꾸지 못한다. 엄마는 알콜중독자 남편이 치매에 걸려 5년만에 돌아와도 받아들이고, 아들이 수감생활을 해도 어떻게든 살아가려 애쓴다. 강북의 자식은 타인을 찌르고, 강남의 이모는 자신을 찌른다. 이모는 조카 안진진에게 마지막 편지를 남기며 진짜 무덤속으로 들어간다. 진진아.. ‘죽는 일보다 사는 일이 훨씬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거든. 나는 용기가 없어서, 너무나 바보 같아서,, ‘나, 이제 끝내려고 해...그동안 너무 힘들었거든...나도 그렇게 사는 것처럼 살고 싶었어...

양귀자 소설 ‘모순’ 비평 모순의 미학 25살 주인공이자 화자인 안진진이 요즘 가장 많이 우울해 하는 것은 자기 인생에 양감이 없다는 것이다. 인생을 방기하고 있다는 자괴감에 시달리면서 언제까지 무위한 삶을 견뎌야 하는 지 스스로에게 의문한다. 본인 삶의 부피가 너무 얇다고 생각하며 이야기 한다. “그래, 이렇게 살아서는 안돼! 내 인생에 나의 온 생애을 다 걸어야해. 꼭 그래야만 해! 삶의 방향키를 과감히 돌릴때가 왔다고 생각하여 결혼을 염두해 두고 동시에 두 남자을 만나고 있다. 즉흥적이고 불안정한 F형 남자 사진작가 김장우와 계획적인 안정적인 남자 T형 남자 나영규. 나영규에게 없는 것, 그것이 확실히 김장우에게는 있었다. 나영규와 만나면 현실이 있고, 김장우와 같이 있으면 몽상이 있었다. 강북 역촌동에 사는 진진의 엄마는 F형 알콜중독 남자를 선택하여 평생을 지리멸렬한 생활전선에 뛰어든다. 여유와 권태와 우울의 감정이 끼어들 공간이 없다. 엄마가 읽는 책은 모두 세상살이에 도움이 되는 실용서적이다. 강남 청담동에 사는 엄마의 쌍둥이 동생 주인공 안진진의 이모는 T형 안정적인 건축가 남자를 선택해 삶의 파고없이 두자식을 안정적으로 키워낸다. 자식들을 해외에 보낸 이모의 마음은 헛헛하고 우울하다. 이모가 읽는 책은 소설이며, 클래식을 듣고 꽃을 좋아한다. 실용적인 부분은 남편의 경제력으로 메꾸지만 자신의 구멍난 마음은 메꾸지 못한다. 엄마는 알콜중독자 남편이 치매에 걸려 5년만에 돌아와도 받아들이고, 아들이 수감생활을 해도 어떻게든 살아가려 애쓴다. 강북의 자식은 타인을 찌르고, 강남의 이모는 자신을 찌른다. 이모는 조카 안진진에게 마지막 편지를 남기며 진짜 무덤속으로 들어간다. 진진아.. ‘죽는 일보다 사는 일이 훨씬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거든. 나는 용기가 없어서, 너무나 바보 같아서,, ‘나, 이제 끝내려고 해...그동안 너무 힘들었거든...나도 그렇게 사는 것처럼 살고 싶었어...무덤 속에서처럼 평온하게 말

모순 - 개정판

모순 - 개정판

양귀자 (지은이)

✅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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