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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코코아집사

여름코코아집사

13시간 전

📖 기억에 남는 장면/구절

504p “ 바람이 불고있어요. 이 바람이 어디까지 불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535p 장병규의 메시지 9 에서. 펍지 초기, 김창한이 “바람이 부는데, 그 끝이 어딘지 모르겠습니다”라는 표현을 한 적이 있다. 인생을 살아가며 바람을 느끼고 인식하는 순간은 정말 드물다. 바람이 불어도 대부분 바람인지 모른다. 바람이라 인식해도 평소처럼 살아가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 평생 세 번만 온다는 바람을 놓친것이다.

💭 인상 깊었던 이유

제가 소설을 잘 못읽어요. 어릴때 책을 손에 쥐면 작심 3페이지라.. ㅋㅋ 지금도 소설 문체를 보면 거부감이 들기도 하고 어려워하거든요. 소설의 매력이 무엇인지 정의할 깜냥은 안되지만 이런 기업들의 창업스토리는 어쩔 땐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을때가 많아요. 크래프톤 웨이라는 이 책은 배틀그라운드를 제작한 게임회사 블루홀(현 크래프톤)의 창업스토리를 담은 책인데, 책페이지 600가량의 내용 중 배그 이야기는 100페이지 정도 밖에 안돼요. 얼마나 많은 실패를 했는지 가늠이 가실까요.? 그 내용만 앞에 줄줄이 나오면서 저자였던 전 “이렇게까지해도 실패한다고?”라는 생각을 종종했고 인스타를 보다가 사업은 운이라는 것이 증명되었다는 피드를 보았어요. 그 날 이 책을 완독했고 지금은 글로벌 게임계의 역사를 쓴 배틀그라운드의 대표 김창한이 저런말을 한게 유독 인상깊어서 옮겨 적어놨었어요.

크래프톤 웨이 - 배틀그라운드 신화를 만든 10년의 도전

크래프톤 웨이 - 배틀그라운드 신화를 만든 10년의 도전

이기문 (지은이)

✅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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