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팅커집사
1일 전
📖 기억에 남는 장면/구절
“마치 그 커다란 분노가 나의 고뇌를 씻어 주고 희망을 비워 버리기라도 했다는 듯, 신호들과 별들이 가득한 이 밤을 앞에 두고, 나는 처음으로 세계의 정다운 무관심에 마음을 열고 있었던 것이다”
💭 인상 깊었던 이유
인생의 쓰디쓴 고배를 마실 때, 황당하기 짝이 없는 부조리한 운명에 굴복해야만 할 때, 모든 것이 의미 없는 주사위 게임처럼 느껴질 때, 그 무작위성과 침묵과 무관심에 마음을 열 수 있기를, 그 세상을 온 맘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를.

이방인
알베르 카뮈 (지은이), 김화영 (옮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