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

👤

느긋한문집사

2일 전

📖 기억에 남는 장면/구절

영혜가 점점 더 현실에서 멀어지고, 마치 식물이 되어 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특히 그녀가 나무처럼 살겠다고 말하는 순간, 그게 단순한 은유가 아니라 정말 그렇게 되고 싶어 하는 강한 의지처럼 느껴져서 소름이 돋았다.

💭 인상 깊었던 이유

단순히 “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의미의 채식주의가 아니라, 사회가 강요하는 폭력적인 질서에서 완전히 벗어나려는 몸부림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영혜는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점점 더 고립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과정에서 가장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것 같았다. 읽고 나서 한동안 머릿속을 떠나지 않을 정도로 강렬한 이야기였다.

채식주의자 (리마스터판)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채식주의자 (리마스터판)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지은이)

✅ 읽은 책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