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우
3일 전
📖 기억에 남는 장면/구절
“정말로 나의 비겁함을 비웃어 주세요. 나처럼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그 조금 미움받는 것이 싫어서 마지막까지 타인을 속이며 칭찬받으려고 하는 나란 인간은 얼마나 한심스러운 인간인지요”라고도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를 좋은 예로 두어 당신은 결코 나처럼 비겁한 흉내를 내지 않아도 되는 강하고 현명한 사람이 되어달라고 그녀는 계속해서 써 내려갔습니다.
💭 인상 깊었던 이유
써내려감은 강렬한 생존의 욕망을 반증. 삶에서 하차하려 하는 이가 머물고 있는 순간의 자조에서 그치지 않고 ‘당신만은 그러지 말아요’라는 미래에 관한 당부를 한다는 슬픔.

다 짊어질 수 없는 무거운 짐
이토 노에 (지은이), 최수민 (옮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