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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집사
1일 전
📖 기억에 남는 장면/구절
“간판에 속아서였지, 나처럼. 속엔 독재의 칼을 품고도 겉으로만 평등이요, 민주주의요, 역사의 주인이요, 지상낙원 건설이요 하는 허울 좋은 그 간판에 속아서 말야.” “맞네. 세상 만물은 독한 것일 수록 고운 허울을 뒤집어쓰고 있는 법이네.” “저 빨간 버섯, 저 독버섯을 뽑아버려라. 이 땅에서, 아니 지구 위에서 영영!”
💭 인상 깊었던 이유
지금도 북한에 살고 있는 이름모를 반체제 작가가 외치는 북한 인민의 절규를 들을 수 있었다. 공산주의 이상향의 약속을 명분으로 개인을 폭압하는 전체주의의 잔혹성을, 그럼에도 꺾을 수 없는 자유와 저항에의 의지를 느꼈다. “북한의 솔제니친”이라는 평가가 과언이 아니다. 지금도 북한에 살고 있는 작가의 건조한 펜대를 통해 북한 체제의 모순과 부조리를 생생히 엿볼 수 있다.

고발
반디 (지은이)
✅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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